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 보훈원 찾아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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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2-03 15:52:19
수정 2024-12-03 15:52:19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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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원순 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윤종진 이사장이 지난 2일 연말을 맞아 공단이 운영하는 보훈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오성규 애국지사를 위문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보훈원을 찾은 윤 이사장은 방한 목도리 위문품을 전달하며 오 지사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윤 이사장은 오성규 애국지사에게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정신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입니다”라고 인사한 다음“애국지사님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1923년생인 오성규 애국지사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만주로 건너갔다 광복군에 합류했다. 광복 이후 일본에 건너가 한국인 아내와 결혼했고, 2018년 배우자가 세상을 떠난 다음 혼자 생활하다 귀국 의사를 밝혔다. 정부 대표단이 2023년 일본을 방문해 오 지사를 모셔왔다. 오성규 지사가 생활하는 보훈원은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해 운영되는 보훈복지시설이다.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10@sedaily.com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보훈원을 찾은 윤 이사장은 방한 목도리 위문품을 전달하며 오 지사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윤 이사장은 오성규 애국지사에게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정신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입니다”라고 인사한 다음“애국지사님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1923년생인 오성규 애국지사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만주로 건너갔다 광복군에 합류했다. 광복 이후 일본에 건너가 한국인 아내와 결혼했고, 2018년 배우자가 세상을 떠난 다음 혼자 생활하다 귀국 의사를 밝혔다. 정부 대표단이 2023년 일본을 방문해 오 지사를 모셔왔다. 오성규 지사가 생활하는 보훈원은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해 운영되는 보훈복지시설이다.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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