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現 하나카드 사장
금융·증권
입력 2024-12-12 19:30:45
수정 2024-12-12 19:49:37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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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차기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현 하나카드 사장이 추천됐다.
하나금융지주는 1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룹임추위)를 열고 이호성 사장을 하나은행장으로 추천했다.
1964년생 이 후보는 대구 중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중앙영업그룹장, 영남영업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위기를 타개하고 지속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손님 기반을 탄탄히 하면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갖춘 이 후보를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재임 기간 동안 조직에 긍정 에너지를 확산시키면서 트래블로그 카드를 히트시키는 등 영업력과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회사를 변화시킨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승열 현 하나은행장은 그룹의 안정적인 경영관리와 기업가치 제고에 전념하기 위해 은행장 후보를 고사하고,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전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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