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애틀랜타 취항 30주년…"한미 양국 가교 역할"
경제·산업
입력 2024-12-13 09:56:40
수정 2024-12-13 09:56:40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대한항공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KE036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취항 3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애틀랜타를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KE036편 승객 중 30번째로 탑승 수속을 한 승객에게 인천~애틀랜타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행운의 주인공 김정효 씨는 “한 해를 대한항공과 함께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KE036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30년간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에코백과 조지아주 사바나 지역 특산물인 꿀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공항에는 포토월을 설치해 승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의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2023년 총 탑승객 수 23만 7,000여 명으로 미국 도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승객이 오고 간 곳이다. 현재 주 7회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1994년 12월 12일 서울과 애틀랜타를 잇는 노선을 처음 띄웠다. 당시 주 3회 운항하며 한국과 미국 남동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항공 교통망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대한항공의 애틀랜타 노선은 한미 양국간 비즈니스, 물류, 관광,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애틀랜타가 주도인 조지아주에는 한국의 완성차 공장을 비롯해 배터리·전기차 산업이 대거 진출해 있다. 승객들은 미국 주요 허브 공항인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통해 미주 각 지역으로의 다양한 연결편도 이용하고 있다.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지난 30년 간 한국과 애틀랜타를 오고 갈 때 대한항공을 변함없이 선택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한국과 애틀랜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日 혼다·닛산 합병 논의…글로벌 3위 車 업체 탄생할까
-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 취임
- 직방, 한국부동산원과 허위매물 근절 나선다
- 현대건설 "한남4구역 조합원당 1억9,000만원 이익 보장"
- 건기식 브랜드 '바이브젠', 롯데 인터넷 면세점 공식 입점
- LH, '건설현장 품질·안전 책임경영 결의대회' 개최
- 이베이재팬, ‘큐텐 어워즈 2024‘ 진행…우수 셀러 선정
- 소진공,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365’ 시연회 개최
- 제이씨헬스케어,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중견기업 성장탑 수상
- 한미개발, 제61회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日 혼다·닛산 합병 논의…글로벌 3위 車 업체 탄생할까
- 2JB금융지주, DJSI 코리아 지수 편입
- 3우리소다라銀, 포스코 인니법인에 공급망금융 등 2억 달러 지원
- 4광주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성금 전달…"생계비·의료비 등 지원"
- 5KB금융, 사랑의열매 성금 200억 전달
- 6IBK벤처투자 1,000억 규모 첫 펀드 결성·1호 투자 집행
- 7와튼젤리 줄기세포를 활용 화장품 ‘JAEHA S-1’ 및 ‘JAEHA W-1’ 출시
- 8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 취임
- 9서울랜드, 오는 21일 눈썰매장 개장
- 10직방, 한국부동산원과 허위매물 근절 나선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