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크리스마스 핫플 백화점 말고 ‘여기 어때?'
경제·산업
입력 2024-12-20 17:29:19
수정 2024-12-20 17:55:29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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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하면 백화점이나 영화관만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셨죠? 올해는 좀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색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장소는 이곳~! 한국민속촌입니다.
민속촌과 크리스마스의 만남이라니 조금 어색하신가요?
한국민속촌은 지난달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겨울 축제 ‘킹받는 크리스마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 컨셉은 ‘조선의 산타왕’으로 불리는 나라님이 백성을 위해 몰래 선물을 두고 다니던 이야기를 테마로 하는데요.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꾸며진 포토존은 물론이고요.
민속촌에 산타왕과 눈사람과 루돌프, 눈꽃궁녀 등 다양한 캐릭터가 캐릭터 활동을 펼쳐 이색적인 광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체험 콘텐츠도 눈길을 끄는데요.
눈사람 마을 오르골 만들기, 얼음궁녀의 스노우볼 만들기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접 나만의 선물을 만들어 볼 수도 있어 인기라고 합니다.
민속촌의 이번 겨울 축제는 매일 저녁 8시까지 화려하게 불을 밝힐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역사 속에는 없지만 상상 속에는 있는 조선의 크리스마스, 올해는 민속촌에서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또 하나의 색다른 크리스마스 핫플 다음 장소로 가보시죠~!
특별한 크리스마스는 도심 속 바다, 이곳 아쿠아리움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크리스마스, 바닷속에는 무슨 일이 생길까’를 진행하며 바닷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비한 크리스마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동선 곳곳에 특별한 바다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마련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는데요.
특히 무지개라운지 테마존에 꾸며진 포토존에서는 조개 썰매를 끄는 루돌프 해마와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 문어 포토존이 준비돼 있어 재미있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족관 내부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장식품들을 배치해 해양 생물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공연도 준비돼 있는데요.
바다 콘셉트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딥블루광장 테마존에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수중공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실내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어 특히 아기들과 부모님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데요.
바닷속 친구들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덕분에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색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장소로 떠나볼까요?
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온기가 그리우신 분들 많을텐데요.
이곳에서는 입고 있던 외투를 잠시 벗어도 될 정도로 온기가 느껴집니다.
서울식물원에서는 지금 온실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겨울 축제가 진행 중입니다.
지중해관에서는 ‘겨울 요정이 나타났다!’라는 주제로 특별 크리스마스 전시를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중해 식물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만든 60마리의 겨울요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열대관에서도 ‘오늘 난’을 주제로 열대 난초 전시가 한창인데요,
동남아 지역의 전통공예품을 활용한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에서는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반다를 전시하기 위해 태국에서 반다 28품종, 희귀난초 16품종 600여 개체를 들여왔다고 합니다.
서울식물원 ‘윈터 페스티벌’은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내년 2월까지 전시가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이번 겨울, 다채로운 식물과 함께 따뜻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인턴기자 이수빈, 김민, 이수빈이 전해드린 위클리비즈였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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