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단돈 5000원에 플리스를?”…다이소, 월동준비 핫플 등극

경제·산업 입력 2025-10-31 17:47:19 수정 2025-10-31 18:03:58 강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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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비즈] “단돈 5000원에 플리스를?”…다이소, 월동준비 핫플 등극


위클리비즈 강지영입니다.

▲ “단돈 5000원에 플리스를?”…다이소, 월동준비 핫플 등극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다이소가 ‘겨울 필수템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음주 날씨가 최저 2도까지 떨어질 걸로 예상되는데요.
가을이 삭제되고 순식간에 찾아온 겨울에 소비자들이 다이소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다이소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플리스 의류'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기본 라인'과 '플러피 라인' 두 가지인데요.
조끼와 긴팔, 반집업, 후드, 후드집업, 그리고 똑딱이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템을 살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5000원 플리스' 후기로 핫한데요.
소비자들은 "5000원으로 겨울 맞이 끝낼 수 있다", "가성비 최고다" 등의 후기를 전했습니다.

추워진 날씨, 얇은 지갑으로 고민이시라면 단돈 5000원으로 월동준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불닭볶음면에 도전!”…GS25, 5배 매운 ‘용사라면’ 출시
GS25가 불닭볶음면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지난 29일 GS25는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협업해
국내 최고 맵기의 ‘용사라면’을 출시했습니다.

용사라면의 매운맛 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는 2만 3000으로,
불닭볶음면을 포함한 기존의 매운 라면보다 무려 5배 이상 맵다고 하는데요.

기본 구성인 분말스프와 건더기수프에 별첨된 ‘매운맛 스프’를 취향에 따라 가미하면,
‘레어, 에픽, 유니크, 레전드리’ 등 총 네 단계의 맵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표 캐릭터가 새겨진 ‘버섯 모양 어묵 건더기’도 들어있어, 시각적 재미도 더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제품은 최근 젠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맵부심 문화’와 
‘매운 음식 먹방 챌린지’ 트렌드에 따라 출시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매운 맛에 자신 있으신 분들! 용사라면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자이언츠 8년째 무이자…부산은행 ‘160억 굳었다’”
롯데 자이언츠 성적에, 부산은행 고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BNK부산은행이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과 연동한 예금 상품 때문인데요.
상품을 출시한 후 지난 8년 동안 단 한 번도 우대금리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게 지급하지 못한 이자만 약 160억원에 달하는데요.

은행은 2018년부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예금에 최대 0.4%포인트 금리를 얹어주기로 했지만,
자이언츠는 2017년 이후 단 한 번도 가을야구에 오르지 못했죠.

올해는 조건을 낮춰 70승만 해도 추가 금리를 지급하기로 했지만, 결국 66승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손해를 본다 생각하고 내놓은 상품인데, 매년 수익이 나니 난감하다”며 
웃픈 반응을 보였습니다.

내년엔 자이언츠의 성적도, 팬들의 통장도 함께 웃을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 “편의점에서 일본까지 반값에”…CU, 역직구족 겨냥
편의점 CU가 다음 달부터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주요 이용 대상은 국내에서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자나, 일본 유학생 가족, 
또는 한국 여행 중 쇼핑한 물건을 일본으로 보내려는 관광객 등인데요.

기존 해외 배송보다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2킬로그램 이하 물품 기준 1만7700원으로, 일반 해외 배송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고.
배송 기간도 접수일을 제외하고 최대 3일로, 국내 택배 수준과 비슷합니다.

CU는 물류 스타트업 STL과 손잡고 불필요한 중간 과정을 줄여 이런 가격을 구현했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K뷰티와 K패션 인기로 일본에서 한국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역직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이를 편의점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입니다.

해외로 물건 보내려면 번거롭고 비싸서 망설이였던 분들, 이제 조금은 편해질 것 같네요.

위클리비즈였습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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