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123층서 새해 맞이…롯데월드타워 ‘해맞이 패키지’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12-19 17:56:31
수정 2025-12-19 17:56:31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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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3층서 새해 맞이…롯데월드타워 ‘해맞이 패키지’ 출시
위클리비즈, 김민영입니다.
서울 가장 높은 곳에서 특별하게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행사가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내년 1월 1일 방문객을 위한 일출 패키지를 선보이는데요.
해당 패키지에는 서울스카이 입장권은 물론, 새해 분위기에 어울리는 떡과 음료, 그리고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소원패’, 기념품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더 여유로운 경험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프라이빗 일출 패키지도 준비됐는데요.
이 패키지 이용객은 123층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떡국 반상과 함께 한적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됩니다.
새해 첫날, 서울의 가장 높은 곳에서 소원을 빌며 한 해를 시작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2. “연말까지 꼭 사용하세요”…CU, 여성용품 바우처 이용 지원
CU가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바우처 이용 지원에 나섰습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위생용품 바우처의 연말 소멸 기한이 다가오면서, 대상자들이 혜택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강화한 건데요
이 바우처는 생계·주거·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여성 청소년에게 월 1만4000원, 연 최대 16만8000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남은 금액은 다음 해로 넘어가지 않고요.
현재 이 사업은 전국 48개 시·군에서 운영되며, CU는 해당 지역 점포와 자사 앱 ‘포켓CU’를 통해 70여 종의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켓CU에서는 바우처 이용 고객에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까운 점포를 선택해 ‘상품 요청하기’를 누르면 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지정 상품 구매 금액에 따라 CU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3. 28% 키운 이디야 기본 사이즈…가성비 시장서 통할까
카페 시장에서 ‘가성비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디야커피가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디야는 전체 음료의 기본 사이즈를 기존 14온스에서 18온스 라지 사이즈로 키우는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습니다.
평균 용량은 약 28% 늘었고 가격은 297원 정도 올랐지만, 이디야 측은 “1㎖당 가격은 오히려 내려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등 초저가 대용량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며 이디야의 입지가 다소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는데요.
이번 개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지를 넓히며 정면 승부에 나선 셈입니다.
다만 가격 경쟁력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있는 만큼, 이디야가 강조하는 ‘용량과 품질의 균형’ 전략이 실제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디야가 이번 시도로 '어딘가 애매한 듯한'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4. “반가워 복심아”…카카오프렌즈, 10번째 ‘뉴’ 캐릭터 공개
카카오프렌즈가 5년 만에 새로운 캐릭터를 출시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복심이’인데요.
복심이는 2016년 라이언, 2020년 춘식이에 이은 카카오프렌즈의 10번째 캐릭터입니다.
복심이는 늘 몸을 떨고 있는 작고 여린 강아지로, ‘테라피견이 되고 싶은 수습 테라피견’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심이는 겁 많고 예민한 캐릭터 ‘튜브’의 불안과 불안을 치유하고 서로의 단점을 보듬으며 커가는 이른바 ‘성장캐’인데요.
화나고 예민해지면 초록색으로 바뀌는 튜브에게 물을 뿌려 진정시키고, 또 때로는 함께 등산을 하며 마음을 다잡기도 합니다.
지난 10월 이모티콘을 통해 처음 공개된 복심이는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 프렌즈가 선보이는 인스타툰 ‘튜브의 테라피 하우스’와 이모티콘 ‘복심이의 떨리는 하루’.
그리고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내년 2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복심이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될 것 같습니다.
위클리비즈였습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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