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지갑 열어라”…블프 맞아 무신사·에이블리·지그재그 '총출동’

경제·산업 입력 2025-11-21 18:35:31 수정 2025-11-21 18:35:31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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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비즈] “지갑 열어라”…블프 맞아 무신사·에이블리·지그재그 ‘총출동’


1. “지갑 열어라”…블프 맞아 무신사·에이블리·지그재그 '총출동’


연중 최대 쇼핑 기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패션 업계가 할인전에 도입했습니다.

패션플랫폼이 대형 프로모션을 일제히 가동하며 소비자의 지갑 열기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를 오는 26일 자정까지 진행합니다. 
4500여 개 브랜드, 60만개 이상의 상품이 참여하는 역대급 규모인데요.
행사 시작 90분만에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첫날부터 흥행 돌풍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에이블리 역시 12월 3일까지 전 카테고리 제품 할인을,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26일까지 블프 앙코르 세일을 진행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그재그도 12월 1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 ‘겨울 직잭팟’을 진행합니다. 
6500개 스토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무려 최대 90% 할인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블랙프라이데이만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 이번 기회에 옷장 채워넣으실 수 있겠습니다. 

2. “사진만 올리면 환불”…쿠팡, ‘셀프 환불’ 도입

이제 환불을 위해 오래 기다릴 필요 없다는 소식입니다.

쿠팡이 다음 달 10일부터 사진 제출만으로 즉시 환불을 승인하는 ‘셀프 환불’ 제도를 시행합니다.
기존에도 쿠팡의 직권 환불은 가능했지만, 반드시 상품 회수가 선행돼야 했죠.  
이제는 고객이 하자 사진을 올리면 쿠팡이 확인 후 회수 없이 바로 환불해줍니다.

해당 제도는 먼저 신선식품에 적용됩니다.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다른 카테고리로도 확장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판매자 우려도 상당한 모습입니다.
회수 없는 환불 구조에서는 상품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없어 사진 조작이나 허위 반품 등 부당 환불 가능성이 지적됩니다. 
이러한 문제가 오픈마켓 판매자에게까지 확대될 경우, 중소 판매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입니다. 

고객 편의와 판매자 부담 사이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3. ‘2025 서울카페쇼’ 개막…“전 세계 커피가 한 자리에”

세계 커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커피 축제 ‘서울카페쇼’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한 잔에 담긴 더 큰 커피 세상’을 주제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데요.
총 35개국 631개 기업, 39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각 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카페 창업과 운영 전략 등 업계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부터, 감성적인 카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은 물론.
산지별 원두를 직접 시음할 수 있는 ‘오감 커피 테이스팅’까지 준비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특히 ‘카페쇼 AI 가이드' 서비스가 다국어통역·부스 위치를 한눈에 보여주고, 개인 맞춤형 부스 추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글로벌 커피 산업의 흐름을 압축한 서울카페쇼,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4. “영화관 대관, 앱에서 한 번에!” CGV, 단체·대관 서비스 베타 오픈

CGV가 모바일 앱에서 단체 할인과 대관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앱 메인 화면에서 바로 단체 관람, 영화 대관, 공간 대관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인데요.
기업이나 학교, 동호회 등 15명 이상 단체 고객은 영화와 매점 할인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고, 상영관 전체를 빌려 단독 상영이나 세미나, 행사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고객이 앱 내 ‘단체/대관’ 메뉴를 통해 지도 기반으로 극장을 선택하고, 인원·날짜·목적을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이후 담당자가 직접 연락해 세부 일정을 조율하게 되는데요.
신청 내역과 진행 상황 역시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GV는 이번 베타 서비스로 단체·대관 절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향후 자동 예약과 맞춤형 패키지 기능을 추가해 정식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관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될 것 같네요.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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