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주주환원율 40%·2030년 매출 16조”
경제·산업
입력 2024-12-16 17:55:16
수정 2024-12-16 18:05:01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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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오늘(16일) 주주환원율을 40%로 올리고, 2030년 매출 목표를 120억달러(16조원)로 높이는 내용을 담은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로의 분할합병이 좌절된 두산밥캣은 주주환원율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40%로 설정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배당금 수준인 주당 1,600원을 최소배당금으로 설정하고, 연 2회 지급하는 배당을 분기마다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두산밥캣은 이와 별도로 특별 주주환원을 통해 이달부터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실시합니다.
또 2030년 매출 목표를 연평균 12% 성장한 120억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두산밥캣은 “수익성 달성과 주주환원 시행을 위해서는 인수합병(M&A)과 기술 혁신 등을 통한 매출 성장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자본 배치의 우선순위로 삼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sb4139@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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