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 와이즈넛 AI 챗봇 'KIHASA',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4-12-16 14:34:51 수정 2024-12-16 14:34:51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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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12일 ‘디지털서비스 서밋 2024' 행사에서 와이즈넛의 클라우드 챗봇이 적용된 ‘KIHASA’ 챗봇이 디지털서비스 이용 우수사례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산하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올해 8월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 확산 사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와이즈넛의 클라우드(SaaS형) 챗봇 ‘현명한 앤써니’를 구매, 연구행정업무를 지원하는 ‘KIHASA’ 챗봇을 구축했다.

‘KIHASA’ 챗봇은 부서별 FAQ, 신규 직원 OT 교육자료 등 내부 지식 DB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으며,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서비스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연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보기술팀장이 우수사례 발표를 맡았다. 이 팀장은 “AI 챗봇 도입 후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업무처리 속도 및 오류 개선, 업무 과중 경감 등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져 내부 직원 만족도가 높다”라며 “‘KIHASA’ 챗봇 사용에 따른 업무처리시간 단축으로 행정보조원 인건비 절감에 대한 실효성도 함께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IT 상품 및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공조달 플랫폼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적용된 와이즈넛의 AI 챗봇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한 국가 주무부처 및 산하 공공기관의 도입이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장주연 와이즈넛 클라우드사업부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AI 챗봇이 타 공공기관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와이즈넛은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넛은 최근 AI 에이전트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시장을 꾸준히 확장해왔으며, 내년 초 코스닥 상장 도전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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