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 전국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에 박칼린 공연 연출가 위촉
전국
입력 2024-12-18 09:34:21
수정 2024-12-18 09:34:21
김정옥 기자
0개
박칼린 총감독 "부산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선보일 것"
이날 오후 3시50분 시청 의전실에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위촉으로 박칼린 총감독은 개폐회식의 기획과 연출을 총괄하고, 세부 운영과 대외 협력 등을 맡아 부산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 총감독은 어린 시절 부산에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고, 특히 경남여고 연극부 활동을 계기로 뮤지컬과 인연을 맺는 등 부산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의 음악감독으로 데뷔해 30여년간 '아이다', '시카고', '시스터즈' 등 대형 뮤지컬과 '원케이(One K) 콘서트', '강남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발휘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유명 연출가다.
특히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서 지역 특색을 살린 스토리텔링과 무대구성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박 총감독은 "2025 부산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연출안은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한 부산의 지형·산업·스포츠 등을 주제로 해 부산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선보일 것"이라며 "무대는 메가 이벤트의 요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이야기, 안무, 음악, 조명 등을 활용해 하나의 거대한 쇼를 보는 듯한 연출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박 총감독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연출 감각과 풍부한 대형 행사 경험, 부산과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부산만의 특색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박형준 시장은 "스포츠와 문화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감동의 신화를 만들고,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주시, 산림 연접지 불법 소각 ‘무관용 원칙’ 적용
- 주낙영 경주시장,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주재…시정 성과 점검·내년 준비 당부
- 김천시립도서관,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최우수상 수상
- 김천산단 입주기업 ㈜디알젬·㈜대림프라콘, ‘2025년 경북 투자유치대상’ 수상
- 기장군, 2026년 본예산 8022억 확정…전년 대비 225억 ↑
- 신안군, 지역 청소년에 학습용 노트북 27대 지원
- 경기도, 도정 평가 소폭 상승…긍정 응답 67%
- 남양주시,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 들어서
- 장성군, ‘전통산사 활용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
- 사천시, ‘2025 울림 축제 페스티벌’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주시, 산림 연접지 불법 소각 ‘무관용 원칙’ 적용
- 2주낙영 경주시장,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주재…시정 성과 점검·내년 준비 당부
- 3김천시립도서관,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최우수상 수상
- 4김천산단 입주기업 ㈜디알젬·㈜대림프라콘, ‘2025년 경북 투자유치대상’ 수상
- 5KDDX 사업자 선정 ‘지명경쟁’ 확정
- 6기장군, 2026년 본예산 8022억 확정…전년 대비 225억 ↑
- 7에코프로 임원인사…총 11명 승진 단행
- 8엘앤에프, 신임 대표에 허제홍 이사회 의장 선임
- 9JT친애·JT저축銀, '제8회 아주 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 진행
- 10한화큐셀, 美에 관세 반환 소송 취하…“로펌 착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