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벤처투자 1,000억 규모 첫 펀드 결성·1호 투자 집행
금융·증권
입력 2024-12-18 16:55:59
수정 2024-12-18 16:55:59
이연아 기자
0개

각각 퓨처플레이,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Co-GP)을 구축했고, VC 업계에서는 이번 펀드 결성이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두 개의 펀드는 성장 단계에 따라 투자 대상이 구분된다. 스타트업 코리아 IBKVC-FP 2024 펀드(이하 초기펀드)는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 검증에 초점을 두고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하며, 스타트업 코리아 IBKVC-코오롱 2024 펀드(이하 중후기펀드)는 기술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기업에 투자한다.
각 펀드 운용 전략은 초기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IBK벤처투자의 설립 취지를 잘 드러내는 행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10대 초격차 분야(▲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 또는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기업이다.
IBK벤처투자는 첫 투자 대상으로 아이디어오션(10억원, 초기펀드), 해양드론기술(10억원, 초기펀드), 아이지(20억원, 중후기펀드)를 선정했다.
IBK벤처투자는 이번 1호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투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IBK벤처투자의 적극적 행보는 초기 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생 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긍정적 역할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BK벤처투자 조효승 대표이사는 “결성된 두 개 펀드를 통해 미래 성장 분야에 자금을 공급하고, 딥테크 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여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롯데카드 해킹사고' 청문회 증인 채택된 MBK 김병주 회장, 출석 여부 '관심'
- 그린플러스, 충남 부여·전남 보성서 74억 스마트팜 수주
- 한울앤제주 “팥고당, 태국·일본 업체와 협업 논의”
- 메드팩토, ‘백토서팁’ 골육종 임상 2상 첫 환자 등록
- 농협은행, 중견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나선다
- JB금융그룹, 추석 특별자금 1조1000억원 지원
- 삼성전자, 프리마켓서 ‘9만전자’ 터치…장중 9만1000원
- 에이피알, 3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 10%↑-한투
- KS인더스트리, 'KORMARINE 2025' 참가…"글로벌 A/S 네트워크 공개"
- 토스 고성장에 조급했나…카카오페이證, 고수익률 홍보 알림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롯데카드 해킹사고' 청문회 증인 채택된 MBK 김병주 회장, 출석 여부 '관심'
- 2그린플러스, 충남 부여·전남 보성서 74억 스마트팜 수주
- 3롯데마트·슈퍼,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진행
- 4밀집, 포토이즘과 업무 제휴 협약…‘맵달서울’ 오픈 박차
- 5정철원 담양군수 "당분간 민생‧경제 회복에 올인할 것"
- 6이엠텍, 신제품 ‘ETo 하이브리드’ 첫 프로모션
- 7노브랜드 버거, 출점 가속화에 ‘NBB 아카데미’ 확장 오픈
- 8롯데홈쇼핑, 대학서 라이브 커머스 전 과정 실습 교육
- 9부산교육청,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기관 교육부문 1위
- 10한울앤제주 “팥고당, 태국·일본 업체와 협업 논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