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중학생, 학교서 익힌 영어 말하기 능력 뽐내기

전국 입력 2024-12-19 11:28:19 수정 2024-12-19 11:28:19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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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1일 벡스코서 '부산말하는영어 1.1.1. 페스티벌' 개최

'2024 부산말하는영어 1.1.1. 페스티벌' 개최 포스터. [사진=부산시교육청]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지역 초·중학생들이 한 해 동안 학교에서 익힌 영어 말하기 능력을 뽐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1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초·중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부산말하는영어 1.1.1.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 참여형 말하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키워주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영어 말하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영어 말하기 체험 부스 운영, 레크리에이션, 퀴즈대회, 영어 경연대회 본선 등으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낮 12시부터 '부산말하는영어 1.1.1.'과 연계한 영어 말하기 및 문화 체험, 크리스마스 마켓 등 다양한 체험·기념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영어 말하기 체험 부스를 통해 'Harry Potter Studio' 등 문화를 매개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로 말하는 경험을 쌓는다. 음악과 체육을 체험하는 'My Hobbies' 부스, 부산 문화 체험을 위한 'Cafe Busan'도 마련했다.

부산말하는영어 1.1.1. 우수학교 전시관, 포토존, 크리스마스 마켓 등 다채로운 기념 부스도 준비해 영어 말하기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어 레크리에이션, 퀴즈대회 개최 후 오후 2시30분부터는 본행사인 '영어 경연대회 본선'이 열린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UCC 7팀, 로고송 5팀, 1분 함께 말하기 챌린지 5팀 총 17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황서운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은 물론, 영어 공교육 만족도 제고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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