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은행 건전성 부담 줄여 기업금융 지원 확대"
금융·증권
입력 2024-12-19 18:11:32
수정 2024-12-20 09:07:29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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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위험가중치 적용 기준 개선 등의 방법으로 은행권 건전성 부담을 줄여 기업금융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업금융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 등과 함께 기업자금 상황을 점검하며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기업들의 자금조달 상황이 어려워진다는 일부 우려가 있다"며 "원활한 자금공급을 위해 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스트레스 완충자본 도입 연기와 위험가중치 적용 기준 개선으로 은행권 건전성 부담을 낮춰 기업금융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도 정책금융 공급계획에 중점 분야 대상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혁신 기술과 기업에 대한 투자지원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내년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금 공급 계획도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을 통해 2%대 국고채 수준의 반도체 저리대출을 공급하고, 새로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yalee@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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