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노조 27일 총파업 예고
금융·증권
입력 2024-12-24 18:07:06
수정 2024-12-24 18:08:08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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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IBK기업은행 노조가 차별임금과 체불임금 개선을 요구하며 사상 첫 단독 파업에 들어간다.
기업은행 노조는 24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총파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7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기업은행 노조는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개시했다.
해당 투표에는 조합원 88%가 참여했고, 투표 참여자 가운데 95% 6,241명이 찬성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차별임금과 체불임금을 이유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현재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같은 노동을 제공하는 시중은행 직원보다 30% 적은 임금을 지급하고, 정부의 총인건비 제한으로 직원 1인당 약 600만원에 이르는 시간외근무 수당을 아예 지급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이번 총파업에 기업은행 노조원 총 9,485명 가운데 약 8,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기업은행 본점 앞 집회 개최 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까지 가두행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노조는 앞서 지난 9월부터 사측에 임단협교섭 등을 통해 해당 안건 해결을 요구했지만 결렬됐다.
이와 관련 공공기관 한국은행 노조는 23일 성명을 내고 "기업은행 노조의 차별임금을 바로 잡고 체불임금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에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기업은행 노조는 24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총파업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7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기업은행 노조는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개시했다.
해당 투표에는 조합원 88%가 참여했고, 투표 참여자 가운데 95% 6,241명이 찬성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차별임금과 체불임금을 이유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현재 기업은행이 공공기관이라는 이유로 같은 노동을 제공하는 시중은행 직원보다 30% 적은 임금을 지급하고, 정부의 총인건비 제한으로 직원 1인당 약 600만원에 이르는 시간외근무 수당을 아예 지급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이번 총파업에 기업은행 노조원 총 9,485명 가운데 약 8,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기업은행 본점 앞 집회 개최 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까지 가두행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노조는 앞서 지난 9월부터 사측에 임단협교섭 등을 통해 해당 안건 해결을 요구했지만 결렬됐다.
이와 관련 공공기관 한국은행 노조는 23일 성명을 내고 "기업은행 노조의 차별임금을 바로 잡고 체불임금 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에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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