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서 기네스북 올라
경제·산업
입력 2024-12-26 13:46:41
수정 2024-12-26 13:46:41
이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현대차는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알려진 인도 북부의 ‘움링 라’서부터 인도에서 가장 낮은 고도를 지닌 지역인 남부 ‘쿠타나드’까지 총 5,802m의 고도차 주행을 문제없이 주파하며 ‘기네스북’,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부문’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 인도법인과 인도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이보 인디아의 주행팀은 아이오닉 5를 통해 인도의 험난한 지형과 극한의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고도 차이가 최대 5,802m에 달하는 4,956km의 주행거리를 14일만에 거뜬히 주파하며 뛰어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아이오닉 5는 드넓은 인도 대륙을 북에서 남까지 종단하는 과정에서 히말라야 산지의 영하 기온과 좁고 가파른 산길서부터 케랄라 해안지대의 습한 기후까지 두루 섭렵하며 자동차가 접할 수 있는 가혹한 주행환경들을 문제없이 극복해냈다.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부사장은 “아이오닉 5가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와 같은 극한 조건에서 입증한 아이오닉 5의 성능은 현대차의 기술력이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이동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슈플러스] 내년 분양 물량 25년만 최저…공급부족 현실화
- 임종윤, 4인연합에 지분 매각…한미 경영권 분쟁 '종식'
- 불황 속 백화점 ‘N조 클럽’…리뉴얼·AI 전략의 성공
- AI 기본법 제정…"AI 강국 도약 기틀 마련"
- '가습기 살균제' 애경·SK케미칼 유죄 판결 파기
- 롯데 화학군, 반도체 핵심 소재에 1,300억 투자
- '푸른 뱀의 해'...유통업계 이색 설 선물 마케팅
- 카카오,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최대 14%->8% '인하'
-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신세계, 中 알리바바와 전략적 동맹…5대5 합작법인 설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IBK저축은행, 부산 지역 대학생에 장학금 500만원 전달
- 2Sh수협은행, 해양경찰청 해성장학회에 장학기금 1억원 전달
- 3신협사회공헌재단, 가족돌봄청소년·청년에 장학금 1,000만원 후원
- 4MG새마을금고역사관, 2024년 어린이 금융교육 성료
- 5웰컴금융그룹, 제29기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생 모집
- 6카카오페이, 연말결산 데이터 공개..."송금 가장 많았던 날은 어버이날"
- 7DB손보, 전기차 '구동배터리 방문충전 서비스' 특약 출시
- 8현대해상, 고객 전용 건강검진 예약서비스 제공
- 9한화손보, 해킹 방어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도입
- 10신보, 美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 수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