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업무상배임 136억 육박 금융사고 발생
금융·증권
입력 2024-12-31 10:16:25
수정 2024-12-31 13:39:13
이연아 기자
0개

국민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135억6,290만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손실 예상금액은 미정이고 담보 금액은 107억1,500만원 규모다.
이번 금융사고는 상가 관련 대출 취급 과정에서 수분양자가 아닌 시행사의 이해 관계인 등에게 대출이 취급된 사실이 금융감독원 정기검사를 통해 드러났다.
부당대출은 지난해 4월26일부터 11월30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국민은행은 해당 직원을 인사조치, 형사 고소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위해 여신 프로세스 개선과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금융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임직원 대상 교육 등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이 지난 10일 공시한 3건의 금융사고 가운데 1건의 금융사고 규모를 정정공시했다.
국민은행은 당초 10일 공시된 업무상 배임 1건의 금융사고 규모를 92억4,851만원에서 30일 120억3,251만원으로 정정공시했다.
담보금액도 61억9,632만원에서 83억7,678만원으로 늘었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사기 혐의' 홈플러스 수사에 뒤숭숭한 MBK…대표급 인력마저 결별한 듯
- 엔비디아 주가 3% 하락…트럼프 "中 합의 위반" 발언 여파
- 어닝쇼크에도 확고한 FI 눈높이…케이뱅크 상장 '가시밭길'
- 홈플·신영證 맞고소전…금투업계 "책임 전가" 지적
-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미·중 갈등 되레 성장 기회로”
- 하나기술, 초박막 유리 가공장비 ‘열면취’ 양산화 성공
- 우리금융, ‘드림라운드’ 통해 지방 골프꿈나무 육성
- 카카오페이, ‘서울재즈페스티벌’ 공식 스폰서·단독 결제 파트너
- 네이버, 광고·커머스 중심 실적 개선 전망-유안타
- 코스피, 장 초반 2710대 약보합…코스닥도 내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아이힐, 日 Qoo10 메가할인서 '비너스 질 유산균' 컬래버
- 2그 선에 나는, 가고 싶다
- 3여수흥국상가 상인회, 이재명 후보 전격 지지…"골목상권 살릴 정책 환영"
- 4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중국 억제 최우선…韓국방예산 늘려야”
- 5영진전문대, ‘2025년도 항공기술 경연대회’ 개최
- 6쿠팡 "필요상품 1일까지 미리 주문달라…대선일 배송 휴무"
- 7국민의힘, '대통령 당무개입 금지' 당헌 개정안 의결
- 8이재명 수도·충정권, 김문수 경북·강원권 표심 공략
- 9비트코인 10만 달러 초반대로 하락…사상 최고가 이후 조정 지속
- 102026년 건강보험 수가 평균 1.93% 인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