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사업 수행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자배원)은 올해부터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사업'을 수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사업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중증후유장애(1~4급)를 입은 본인과 가족(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들의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은 당초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 받아 사업을 수행해 왔으나, 자동차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 등을 주업무로 수행하는 공단보다 자동차손해배상 및 보상 전문기관인 자배원이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더 적합하다는 의견에 따라 실효적 지원 제고 등을 위해 사업 이관이 결정됐다.
자배원은 보장사업의 체계적인 지원 및 공제사업자에 대한 검사 업무 등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 9월 국토부 산하에 설립, 2023년부터는 무보험, 뺑소니 등 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경우 정부 보상금을 지급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자배원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사업의 이관을 통해 자동차사고 피해지원 전문기관으로서 보다 촘촘하고 강화된 지원제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배원은 정부보장사업 보상업무와 연계해 보상과 동시에 지원제도를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대상자의 경우 바로 접수까지 진행하는 등 피해자 원스톱 지원으로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현종 원장은 "자배원은 개원 이래 공정하고 합리적인 손해배상제도 정립을 위해 힘써 왔다"며 "앞으로 자동차사고 피해자 가족 등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서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제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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