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국민께 희망 드리는 가스공사로 거듭날 것”

경제·산업 입력 2025-01-06 16:46:52 수정 2025-01-06 16:46:52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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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추진할 4가지 핵심 과제 발표

6일 대구 본사에서 진행된 2025년 시무식에서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들과 함께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떠한 도전에도 당당하게 맞서며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가스공사로 거듭나자”고 포부를 밝히며, “지난 2년 간 숱한 고난을 이겨내며 향상시킨 경쟁력을 기반으로 2025년에도 국민과 고객,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최연혜 사장은 △천연가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 확보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 및 천연가스 인프라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청렴하고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 확산을 2025년에 추진할 4가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가스공사는 지속되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최적의 LNG도입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LNG공급망을 튼튼히 구축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등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한 설비 운영으로 재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천연가스 인프라 적기 구축 및 효율적 운영을 통해 시설 이용률을 한층 높여 국민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저탄소 LNG 도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을 알렸다.

최 사장은 전 임직원이 청렴윤리경영의 가치를 되새기고 성과 중심의 조직을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받고 활력이 넘치는 기업 문화를 꽃피우자고 당부했다.

그는 “가스공사가 2025년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열린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지혜롭게 모색해나갈 것”이라며, “변화무쌍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대응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가스공사가 되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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