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25bp 인하될 것"
금융·증권
입력 2025-01-08 08:48:00
수정 2025-01-08 08:48:00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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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추가 인하 가능성도 제기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오는 16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 기준금리 3.00%에서 2.75%로 25bp 인하될 것으로 바라봤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경기 하방 위험, 정치적 불확실성 요인에 따른 정책 부재 리스크 등을 고려해 통화 당국이 1월에도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8일 말했다.
공 연구원은 "상반기 적극적인 재정 투입에 따른 재정 정책과의 정책 조합에 대한 가능성도 이번 인하 전망에 함께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적 불확실성 요인에 따른 정책 부재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관점에서도 금리 인하가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소위 F4(Finance 4)로 불리는 경제 및 금융 수장들의 목소리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도적으로 전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1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논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월 인하 이후 2분기,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역시 내다봤다.
그는 "국고 3년 등의 주요 만기 구간의 금리가 당사가 제시한 올해 최종 금리 수준인 2.50%를 상당 기간에 걸쳐 하회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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