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 비정규직 사내하도급근로자 차별 해소·보호에 적극 나선다

전국 입력 2025-11-11 19:29:47 수정 2025-11-11 19:29:47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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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지방노동청]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직무대리 김선재)은 11일, 3층 소회의실에서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과 원·하청 상생을 위한 '사내하도급 근로자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차별없는 일터 지원 사업'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차별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우수사업장을 발굴하고, 이러한 노력이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보호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수사업장 4개사와 협력업체 4개사,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노사발전재단(대구차별없는일터지원단)이 참석했으며,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 가이드라인을 모범적으로 준수하고, 근로조건 보호에 집중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용노동부는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차별없는 일터지원단’을 운영하면서 사업장 내 차별 진단 및 개선지원, 교육·상담 및 홍보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원․하청 간 상생 협력을 지원하고,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보호 등에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 차별에 대한 문의나 교육, 상담을 원하는 경우 노사발전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욱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노사상생지원과장은 “비정규직, 기간제, 파견 등의 고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원․하청이 서로 협력하여 차별과 격차를 해소하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상생의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안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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