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연간명세서' 서비스 오픈…"결제 분석해 소비 인사이트 제공"
금융·증권
입력 2025-01-09 10:36:42
수정 2025-01-09 10:36:42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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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현대카드는 회원의 지난 1년간의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 생활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연간명세서 2024'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연간명세서 서비스는 지난 2021년 카드사 최초로 시작된 이후, 누적 이용자수가 619만명에 달했다.
올해는 '연간명세서' 론칭 5주년을 맞아 회원이 지난 5년간 매해 결제한 총 금액을 그래프로 요약한 '5주년 리포트'를 선보인다.
지난 5년간의 소비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각 연령대별 이용자의 데이터와 비교해볼 수 있다. 또한 마이데이터 이용에 동의한 회원은 신용점수 변화뿐 아니라 타 카드 이용 기록까지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소비 분석 결과를 콘텐츠로 구성한 스토리 카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포츠 시설에서 결제한 내역을 정리한 '스포츠에 풍덩', 최근 독서 열풍과 즉석 사진의 열기를 반영한 '나만의 북캉스', '인생 N컷' 등 직관적인 그래픽과 위트 있는 메시지를 담아 회원의 취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일부 스토리 카드에서는 개인의 소비 분석뿐만 아니라 현대카드 회원의 분석 데이터도 비교해볼 수 있다.
외식 결제 데이터를 건수와 금액별로 자세히 분석한 '외식대첩' 카드에서는 현대카드 회원이 즐겨 찾는 외식 업종의 비중을 함께 볼 수 있다.
아울러, 아멕스·코스트코·네이버페이 등 7개 현대카드 PLCC 포인트를 볼 수 있는 스토리 카드에서는 연간 총 결제 규모가 비슷한 회원들끼리 평균 적립 포인트를 비교할 수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이달 31일까지 '연간명세서 2024'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연간명세서 2024 스토리 카드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는 피드에 지인과 현대카드 공식 계정을 태그해 '연간명세서' 스토리 카드를 업로드한 회원 가운데 50명의 회원을 선정해 배민 상품권 5만원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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