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60.5원 마감…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
금융·증권
입력 2025-01-09 16:33:22
수정 2025-01-09 16:33:22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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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편관세 부과 의지 반영 영향"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9일 원달러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편관세 부과 의지가 반영된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458.6원으로 출발했다가 오전 1,455원까지 떨어졌다. 장 마감 직전에는 1,462.1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보편 관세' 부과를 정당화하기 위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근거로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53% 오른 109.149 수준이었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는 다소 꺾인 분위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85포인트(0.03%) 오른 2,521.90으로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89p(0.54%) 높은 723.52로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45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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