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동맹군’ 확보 나선 SKT, AI 인프라 전략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5-01-10 18:01:56
수정 2025-01-10 19:10:0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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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혁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찾는 등 AI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성장 동력의 핵심인 AI에서 결실을 맺겠다는 포부인데요.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SK텔레콤이 AI 동맹군 확보에 나서며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AI에서 확고한 영역을 보유한 기업들과 손잡고 AI 인프라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방침입니다.
SK텔레콤은 오늘(10일) SK하이닉스, 펭귄 솔루션스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동 R&D 및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독자적인 한국형 AI 인프라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세계에서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SK테레콤은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
AI 데이터센터와 서비스형 GPU(GPUaaS), 에지 AI(Edge AI)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국에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겁니다.
SK텔레콤과 AI 동맹을 맺은 SK하이닉스, 펭귄 솔루션스는 글로벌 확장, 솔루션 공동 R&D 및 상용화, 특화 차세대 메모리 어플라이언스 개발 등 크게 3가지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풀 스택 개발과 리벨리온 신경망처리장치(NPU)칩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SK하이닉스와 펭귄 솔루션스가 공동으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메모리 기술을 개발해 SK하이닉스의 차별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확장을 위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APAC)과 중동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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