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조원' 역대 최대 규모 수주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1-14 08:22:22
수정 2025-01-14 08:22:22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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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전체 수주 금액의 40% 달하는 빅딜 체결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14일 올해 첫 수주 성과를 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조 747억원(14억 1,011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5조 4,035억원)의 40%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고,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최대 수주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2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지 불과 3개월여 만이다. 2024년 연간 수주 금액은 역대 최대규모인 5조 4,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76억 달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5공장은 1~4공장의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오는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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