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3개월 연속 하락…'기준' 코픽스 0.13%p↓
금융·증권
입력 2025-01-15 15:46:49
수정 2025-01-15 15:46:4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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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 모두 하락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3.35%)보다 0.13%포인트(p) 낮은 3.22%로 집계됐다. 같은 해 10월 이후 석 달째 하락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53%에서 3.47%로 0.06%p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이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로 작용한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07%에서 2.98%로 0.09%p 낮아졌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가 포함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을 신속히 반영한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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