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윤리경영 토대 위에 신뢰 받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설 것"

금융·증권 입력 2025-01-16 10:35:18 수정 2025-01-16 10:35:55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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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 개최...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 실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회현동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그룹사 대표과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제TV =이연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15일 회현동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경영전략 공유와 윤리경영 실천 당부에 나섰다. 

15일 워크숍에는 지난해 성과 리뷰, 올해 전략 방향 공유, 유공직원 시상 등 기존 경영전략워크숍의 프로그램을 유지하며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워크숍에서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 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한뜻으로 몰입해 반드시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직원들에게 윤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윤리 의식을 내재화하고, 조직과 업무 전반의 약한 고리를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엄정한 신상필벌 원칙을 강하게 적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문화는 단기간에 바뀌지 않으며, 윤리적 기업문화를 만드는 과정은 한 번에 만드는 주조 작업이 아니라, 쉼 없이 담금질을 계속 해야하는 단조 작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중단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으로 보통주자본비율 제고를 위한 자산 리밸런싱과 14개 계열사가 원팀으로 뭉쳐 시너지 창출 등을 제시했다.

워크숍에는 우리금융 그룹사 대표와 임원, 은행 본부장과 부서장, 자회사 전략담당 부서장, 그룹 우수직원 등 임직원 약 400명이 참석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달 윤리경영실을 신설해 윤리정책 총괄과 경영진 감찰을 전담하게 하고,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를 시행한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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