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도서관, 매달 특별 투어

[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음악도서관 투어’를 시작한다.

의정부시가 16일, 블랙뮤직 특화 공공도서관인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음악도서관 투어’를 1월부터 매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음악도서관은 2021년 개관한 이후 독특한 공간 구성과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 LP와 CD 등 1만6천여 점의 자료를 보유해 음악 애호가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왔다. 드라마 촬영지와 유명 음악 무대의 배경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투어는 중학생 이상 개인과 초등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청소년 단체는 3월부터 둘째·넷째 금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기관 벤치마킹 투어는 매달 첫째·셋째 목요일에 진행된다.

투어는 약 1시간 동안 3층 뮤직홀에서 영상과 음악을 감상한 뒤, 도서관 내 뮤직스테이지와 북스테이지 등을 담당 사서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1,200명이 넘는 참가자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 올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wjdwngus9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