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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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17 21:03:55
수정 2025-01-17 21:03:55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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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김혜준 기자]
인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인천 내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개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수도권 광역이동 서비스 확대에 따른 교통약자 지원 방안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인천연구원이 2024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개선방안'의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휠체어 이용자와 병원 진료 목적 이용자에게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는 선택적 제공을 권장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인천의 특별교통수단은 현재 한정된 차량과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어, 교통약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공정하게 제공받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연구팀은 이에 기본 서비스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분리하고, 우선 배정을 제도화하는 자원 배분 시스템 개선을 제안했습니다.
특별교통수단 서비스가 광역이동 서비스로 확장되면서, 품질 유지와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연구팀은 서비스가 확장되더라도 기본적인 서비스 품질 유지가 보장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특별교통수단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서비스 이용자의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이용자 만족도를 증가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교통약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책 개선뿐 아니라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체감형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실행 전략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입니다. / 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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