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디어아트 특별기획전, 포항 순회전시 ‘화제’
전국
입력 2025-01-22 08:36:47
수정 2025-01-22 08:36:47
박호재 기자
0개
신체미술 대가 ‘오를랑’ 포스트휴먼‧젠더‧기후위기 등 주제 신작 공개

[서울경제TV 전남=박호재 기자]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했던 광주비엔날레 30주년 특별기획 ‘오를랑 하이브리드 : 아티스틱 인텔리전스’ 전시회가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
광주 미디어아트 거점센터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지맵)은 21일부터 오는 5월11일까지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오를랑 하이브리드’ 순회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2월13일 열릴 예정이다.
지맵은 이번 순회전을 통해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외 교류전을 통해 미디어아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를랑 하이브리드’는 미디어아트 특별기획전으로, 지난해 9월5일부터 12월5일까지 지맵 1·3전시실, 미디어파사드월에서 개최됐다.
신체 미술의 대가이자 프랑스 여성 거장인 오를랑의 개인전으로,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술이 가지는 무한한 장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오를랑의 작품세계를 통해 기술 매체를 활용한 예술적 확장과 공생의 목소리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작가 자신이 예술을 표현하는 창구이자 플랫폼이 된 오를랑은 이번 포항 순회전에서 포스트휴먼, 젠더, 기후위기 등 여러 주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포스트휴먼을 넘어 전 지구적 미래의 기후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인간의 신체 확장과 관련해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담은 신작을 공개한다.
이경호 지맵 센터장은 “오를랑의 기후위기와 관련된 메시지와 AI(인공지능), 기계, 인간, 자연의 공생이라는 주제가 폭넓게 전달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주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가 타 지역에서도 공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의 기관과 유망한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력해 미디어아트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맑음
2025-06-02(월) 00:00
맑음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제3회 디지털리더스클럽 부트캠프 모집…오는 20일까지
- 2차백신연구소, 2025 바이오 USA서 백신 기술력 알려
- 3동국제약 ‘인사돌’, 2025 국가산업대상 잇몸약 부문 대상 수상
- 4부천세종병원,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 200례 달성… 국내 첫 기록
- 5해남군의회, 11일 제344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6갑상선암, 불필요한 '고용량 방사성 요오드' 치료 줄인다
- 7장흥군, 제30회 바다의 날 행사 마무리
- 8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서울대 통합 50주년 나눔 골프대회’ 참석
- 9풍림푸드, ‘굿모닝 풍림’ 캠페인 진행
- 10안성시, 방범용 CCTV 성능 개선
공지사항
더보기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
- 18:00상한가 로켓배송
생방송 임정현 PD 최민주 MC
- 19:00왕이 될 상한가
생방송 황미선 PD 조승연 MC
- 20:00주식포맨
생방송 백민희 PD 오예진 MC
- 21:00BUY킹스탁
생방송 박아인 PD 오예진 MC
- 22:00神들의 매매신호
생방송 박아인 PD 정유현 MC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