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對중국 10% 관세 논의 중…아마도 2월 1일부터"

경제·산업 입력 2025-01-22 09:15:56 수정 2025-01-22 09:15:56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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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관세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고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중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펜타닐을 보낸다는 사실에 근거, 중국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대중국 관세 부과 시점에 대해 "아마도 2월 1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최근 무슨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는 "관세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2026년으로 예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에 대한 협상을 조기에 진행하기 위해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니다. 관세는 우리(문제)에 대한 것이 아니다"면서 "멕시코와 캐나다가 불법 이민 및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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