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클, 디스커버리이에스코리아와 ‘맥스포스 겔’ 제품군 위수탁 생산 계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1-23 09:34:08 수정 2025-01-23 09:34:08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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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클(대표 전찬민)은 ㈜디스커버리이에스코리아(Envu)와 ‘맥스포스 겔’ 제품 위수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디스커버리이에스코리아는 글로벌 기업 바이엘(Bayer) 환경과학 사업부의 새로운 이름인 ‘Envu’의 한국법인명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맥스포스와 라쿠민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팜클은 이번 계약이 ‘Envu’의 방역용 제품 중 독먹이제 겔 제품의 생산 계약으로 2023년부터 논의가 시작돼 ‘Envu 글로벌’의 엄격한 검증 절차와 리뷰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했으며, 생산된 제품은 국내 및 아시아 시장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3월부터 진행되는 제품 생산을 위해 신규 설비 도입 및 부자재 등 준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상의 품질 구현을 위해 ‘Envu’ 관계자가 팜클 횡성 공장을 방문해 시생산을 진행하는 등 본 생산을 위한 제품별 세부 기준과 절차들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횡성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맥스포스 겔’ 제품군은 팜클과 오랜 시간 파트너십을 함께한 제품으로 창립 첫 해인 1989년 국내 시장에 첫 출시한 바 있다. 또한 팜클은 다양한 ‘맥스포스 겔’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유통 채널 파트너로 오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전찬민 팜클 대표는 “팜클과 35년 이상을 함께한 ‘맥스포스’를 횡성 공장에서 직접 생산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최신 설비 구축, 인적 강화 등을 통해 ISO와 GMP 등 국제 표준을 충족해 글로벌 스탠다드가 구현되는 좋은 생산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팜클은 국내 전문가 방역시장 및 소비자 살충제 시장을 선도해 온 바이오사이드 대표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지난 2022년 최신 설비를 갖춘 공장을 횡성에 설립하고 자사 대표 브랜드인 잡스(ZAPS) 상품 제조 판매 외에 위수탁 생산을 새로운 주 사업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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