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설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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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23 11:38:46
수정 2025-01-23 11:38:46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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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경기 강시온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성수식품 총 293건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검사는 선물이나 제수용으로 소비되는 농수산물, 가공 및 조리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식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행결과 부적합 1건을 제외한 나머지 식품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내용은 ▲중금속, 보존료, 산가 등 식품 유해물질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세슘,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 ▲잔류농약 475종 등이다.
정밀 검사 결과, 가지 1건에서 잔류농약인 클로로탈로닐 함량이 3.4mg/kg 검출돼 기준치(3.0mg/kg)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전 해당 가지 전량(24kg)을 압류폐기하고, 식약처 등 관할 기관에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정밀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 먹거리 안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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