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영종 복합리조트 상생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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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23 11:41:37
수정 2025-01-23 11:41:37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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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인천 김혜준] 인천연구원이 ‘영종 복합리조트와 지역의 상생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영종도가 파라다이스시티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개장으로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상권 피해, 교통 혼잡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합리조트와 지역 간의 상생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복합리조트 개장은 영종도 내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 2024년 5~6월 기준, 국내 관광객의 월평균 소비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으며, 외래 관광객 소비는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이후 50.6%, 인스파이어 리조트 개장 전·후 2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복합리조트 중심의 관광 중심성 변화와 소비 편중 현상은 지역 내 불균형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지역에서는 복합리조트 조성 과정에서 의견 배제와 상생을 위한 제도적 장치 부족을 지적해 왔다.
인천연구원은 상생 방안으로 ▲상생형 핵심 상권 조성, ▲상생·공존형 관리체계 구축, ▲지역 상생 정책 추진 기반 마련 등의 결과를 전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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