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이스, 한국 전통 담아 리브랜딩…베트남 하노이에 첫발
경제·산업
입력 2025-01-31 09:51:01
수정 2025-01-31 09:51:01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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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오초이스가 지난 13일 베트남 빈콤리테일의 CEO 및 마케팅팀과 공식 미팅을 가지고 베트남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뗐다고 밝혔다.
오초이스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던 기존 브랜드 ‘NUDEFACE’를 리브랜딩, 한국 전통을 담은 뷰티 브랜드 ‘다레:아(DARE:A)’와 럭셔리 패션 브랜드 ‘휘:아(WHI:A)’를 선보인다.
‘다레:아’는 '달덩이 같은 복스럽고 자연스러운 나의 아름다움'을 ‘휘:아’는 '빛으로 감싸지는 나의 아름다움'을 의미하며, 두 브랜드 모두 '나 아, 아름다울 아'라는 한자를 통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준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미팅에서는 오초이스 뷰티 브랜드의 빈콤 오션파크2 입점과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점 방향성을 논의했다. 빈콤리테일 CEO와 함께 논의된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는 오초이스의 대표작 ‘민낯 복주머니 백’을 선보인다.
해당 가방 제품은 한국 전통의 복을 담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최지윤 대표가 직접 디자인했으며, 모든 공정이 한국 광장 시장의 장인들과 함께 핸드메이드로 제작됐다. 특히 전 세계 단 10개만 생산된 한정판 가방으로 향후 동일한 자수 디자인으로는 추가 출시 계획이 없는 특별한 작품이다.
또한 오초이스는 효과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모델과 아이돌 출신 인재들을 직접 육성,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은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빈콤리테일은 오초이스의 광고를 현지 대중교통 광고 ‘빈버스’ 30초 광고로 제공, 베트남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며, 럭셔리 고객층을 주 타깃으로 삼을 방침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오초이스는 오는 3월 말 하노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한국 전통을 담은 럭셔리 브랜드로 베트남 현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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