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지역대학, 23억원 규모 교육협력사업 운영

전국 입력 2025-02-02 10:40:30 수정 2025-02-02 10:40:30 박호재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학령인구감소‧지역소멸 등 공동 난제 대응 63개 협력사업 추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지난해 꿈꾸는공작소 1기애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지역대학들과 함께 23억 원 규모의 교육협력사업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지역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순천대 등 4개 대학과 MOU를 맺고 교육협력관을 파견하는 등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올해 이들 4개 대학을 비롯해 광주여대, 남부대 등 총 6개 대학과 63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지원 △특수 및 유아교육 △문화예술교육 △AI·반도체·융합·로봇기술 △독서 및 금융·경제교육 △교사 연수 △심리·정서·상담 지원 △진로·직업 및 창업교육 △학교 밖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은 지역사회 연계 전문가 강좌 ’꿈닮꿈담‘, 고교-대학 연계 진로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공작소‘ 등 54개 사업은 계속 추진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사업은 K-엔터테인먼크 청소년 캠프 ’뮤지컬(갈라) 교육 프로그램‘, 기초학력지원센터 지정 운영, 고교-대학 학점 인정 체제 구축 등 9개 사업이다.

이 밖에 지자체-교육청-대학의 교육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참여하고, 지역대학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청과 대학 간 교육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력이 향상되고, 지역민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인재를 키우고 교육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