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신문 창간 70주년 기념식 및 제47회 강대문화상 시상식' 개최

강원 입력 2025-02-04 16:18:35 수정 2025-02-04 16:18:35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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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신문 창간 70주년 기념식 및 제47회 강대문화상 시상식' 장면.[사진=강원대]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신문방송사(주간 유춘동 교수)는 4일 춘천캠퍼스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강대신문 창간 70주년 기념식 및 제47회 강대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연 총장을 비롯해, 전임 주간교수, 강대문화상 심사위원 및 수상자와 강대신문 학생기자 및 동우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강원대학교의 역사를 기록하고 대학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강대신문 창간 70주년과 강대문화상 수상자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대신문’은 1955년 2월 「춘천농대신문(春川農大新聞)」 창간호 발행을 시작으로, 1979년부터 매주 발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발행한 신문을 모집한 10권의 축쇄판과 교수칼럼 모음집 ‘청화냉담(淸話冷談)’, 강대문화상 수상작품집 ‘연적지엔 스무살의 시와 사랑이 있다’, ‘강대신문 50년사’를 펴낸 바 있다.

또한, 학생기자 출신 모임인 강대신문동우회(회장 박문욱) 소속 300여명의 회원은 언론·정치·경제계에 진출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후배 학생기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강대문화상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총 577편의 응모작 중 ▲소설 ▲시 ▲수필 ▲평론 ▲사진 ▲웹툰 부문의 수상작 14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정재연 총장은 “강대신문은 지난 70년 동안 우리 대학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언론의 품격과 소명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변화와 비전을 지역과 세계에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대문화상은 1978년 처음 제정됐으며, 강원문학의 발전을 이끌고 예비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 이순원, 황원교, 한승태, 성미정, 김선우 작가 등 20여명이 재학 중 또는 졸업 후 등단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소설부문에서 당선된 조성연 학생(중어중문 전공 19학번)은 지난해 ‘5.18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데 이어, ‘제1회 여순 10.19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해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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