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클럽 복귀' 키움증권, 작년 영업이익 1조982억원
금융·증권
입력 2025-02-05 09:59:41
수정 2025-02-05 09:59:41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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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년 대비 94.5% 증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982억원으로 전년보다 9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로써 키움증권은 2021년 이후 3년만에 '1조 클럽'으로 복귀했다.
'1조 클럽'은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이 넘는 증권사를 뜻한다. 별도 기준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은 건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키움증권의 매출은 11조2,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8% 증가했다. 순이익은 8,349억원으로 89.43%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802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2,770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조6,416억원과 1,463억원이었다.
다만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2,452억원을 26.5% 하회했다.
키움증권은 4분기 실적에 대해 "해외주식 약정이 전분기 대비 32.6% 증가하며 관련 수수료 수익이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을 상회했다"며 이 기간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각각 656억원, 7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맘스터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에코비트·비앤비코리아 인수금융 등을 주선하며 인수·합병(M&A)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발부채(특정 상황 발생 시 확정될 잠재적 부채)는 약 2조1,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41.7%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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