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서울역 쪽방촌 봉사활동 진행

금융·증권 입력 2025-02-12 14:41:37 수정 2025-02-12 14:41:37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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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점검·도시락 방문 배달 등 나눔 실천

11일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인근에 있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소화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그룹사 사회공헌 담당 임직원들이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역 쪽방촌의 취약계층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역 쪽방촌에는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약 8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파와 고물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15개 그룹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서울역 쪽방촌 주변의 노후 환경을 정비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점검했다. 또한 도시락 등 식료품을 직접 전달하고, 온기창고를 방문해 물품 기부와 창고 정리도 진행했다. 온기창고는 서울역 쪽방상담소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특화형 푸드마켓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막바지 추위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시설안전 점검과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현장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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