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광주 첫 '스마트 경로당’ 개소
전국
입력 2025-02-19 13:21:33
수정 2025-02-19 13:21:33
류재혁 기자
0개
평상시 이용 경로당에서 복지 건강프로그램 제공 받을수 있어

오는 21일 오후 2시 스마트 경로당 40개소에서 동시에 열릴 이번 개소식은 각 경로당에 설치된 비대면 영상 중계 장치를 이용하여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스마트 경로당’의 본격적인 운영을 기념할 예정이다.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2024년 과기부 스마트빌리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시비를 포함한 1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어르신들이 보건소나 노인복지관에 별도로 방문하지 않고도 평상시 이용하는 경로당에서 취미 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북구는 ‘스마트 경로당’ 조성을 위해 작년 6월 이용자 수가 많고 사업 참여 의지가 있는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선정하였고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북구노인종합복지관과 대한노인회북구지회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마쳤다.
이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경로당에 비대면 영상 중계 장비 및 교육용 키오스크를 설치하였으며 올해 1월부터 실버 요가, 노래교실, 건강 체조 등의 여가 프로그램과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접근성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전문 간호 인력과 함께 경로당에 직접 방문하여 체성분 분석기, 신장 및 체중 측정기, 혈압계, 혈당계, 자동 평형 검사기, 치매 검사기 등 6종의 장비를 운영할 수 있는 카라반을 활용한 기초 건강 상태 측정과 조기 치매 선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시행한다.
아울러 두암동 북구노인종합복지관 지하 공간에 스마트 헬스케어 거점센터를 조성하여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들에게도 스트레스 측정 및 골밀도 분석 등 기초 건강 상태 측정 및 결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스마트 경로당 조성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가까운 경로당에서 질 높은 여가 프로그램과 맞춤형 건강 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재혁 기자 rjh535@hanmail.net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천쌀문화축제, “쌀로 잇는 즐거움”...22일 개막
-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 코스트코 매장 입점 기념식 개최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미식 산업 활성화 캠페인 참여
- 인천관광공사, 경찰·기업과 함께 치안산업 혁신 기술 선보여
- 인천 미추홀구, ‘현장 중심 소통’ 강화 위해 구청장 나선다
- 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맞춤형 인재 양성 위한 법적 근거 마련
- 인천시-혁신센터, 청년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 권기훈 의원 “국립공원 승격 위해 대구시가 한 약속,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 기후테크 포럼’ 성료
- ㈜이모트원 최민기 대표, 영남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천쌀문화축제, “쌀로 잇는 즐거움”...22일 개막
- 2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 코스트코 매장 입점 기념식 개최
- 3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미식 산업 활성화 캠페인 참여
- 4인천관광공사, 경찰·기업과 함께 치안산업 혁신 기술 선보여
- 5삼성전자 ‘XR 헤드셋’ 베일 벗었다…“멀티모달 AI로 혁신”
- 6‘시흥 교량 붕괴’ 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영업정지 6개월
- 7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분기 1조 클럽 기대
- 8HD현대·한화오션, APEC서 K조선 알린다…수주 총력
- 9현대차, 印 상장 1년…현지 경쟁 ‘격화’에 전략 강화
- 10BNK 회장 선임 '깜깜이'…경고장 날린 금감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