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 분야 새로운 사업 및 확대·개편 추진

강원 입력 2025-02-19 15:13:34 수정 2025-02-19 15:13:34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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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3개 분야 18개 사업(신규 8개, 확대‧개편 10개) 362억 7800만 원
 - 문화‧체육 현장 속에서... 예술인 실질적 지원 강화, 강원 체육 경쟁력 및 체육 복지 향상 중점

강원도청.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가 문화·체육 분야의 새로운 사업 및 확대·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총 3개 분야 18개 사업에 총 362억 7800여 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 현장 속에서 예술인 등 실질적 지원 강화를 통해 강원 체육 경쟁력 및 체육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도 문화체육국은 지난 제334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새해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025년 문화‧체육 분야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올해부터 예술인 자립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예술인 1인당 최대 3000만 원 이내의 창업‧경영자금 융자 지원과 예술단체 후원 매칭 지원을 통해 예술인들의 자립을 돕는 디딤돌을 마련한다. 지난해까지 공연장 상주 단체만 창작활동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공연장 상주 의무 규정을 완화하여 신규 예술단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고 운용의 폭을 확대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속초(고성‧양양 연계 협력)가 선정됨에 따라, 울산바위를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음식문화를 가미한 문화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한편 올해에도 도서관, 미술관, 작은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기반시설 신규 조성(13개소) 및 리모델링(5개소)에 국‧도비 약 202억 원을 투입해, 도민 누구나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국가유산청의 역사문화권 정비 공모사업에 ‘예맥역사문화권’으로 강릉 초당동 및 강문동 일원이 2024년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유적 주변 정비 및 역사문화 공간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도는 올해부터 전문체육 강화를 위해 시군 실업팀 창단 지원액을 기존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으로 확대하고, 시군 체육회에 월 50만 원 씩, 연 1억 원 가량의 운영비를 신규 편성하여 지원한다.

올림픽슬라이딩센터, 생활체육시설, 파크골프장 등 체육 시설 확충 및 개선을 위해 36개소에 국‧도비 약 415억 원을 투입해, 도민 누구나 일상속에서 체육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광철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계획된 주요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모든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체육의 풍요를 누리고, 문화‧체육을 통해 행복지수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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