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SK가스, 미국산 LNG 물량 확대로 수혜…목표가↑"
금융·증권
입력 2025-02-20 08:41:29
수정 2025-02-20 08:41:29
김수윤 기자
0개
투자 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25만→30만원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iM증권은 20일 SK가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23만8000원이다.
전유진 연구원은 "트럼프 시대에서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 확대와 신규 수출 터미널 건설이 재개됨에 따라 미국의 LNG 수출 증가를 전망한다"며 "이는 일본·한국가격 지표(JKM) 측면에서는 신규 공급 증가 및 카타르·호주산과의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향 안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산은 호주 및 카타르와 다르게 목적지를 제한하지 않는 계약의 비중이 크다"며 "SK가스와 같이 현물시장에서 미국산 LNG 물량을 직접 조달해 투입하는 민자 발전사들의 운영비 측면에서 훨씬 더 유리한 대외적 여건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당초 올해부터 전력시장 도매 부문에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이 예정돼 있었으나 현재 국정 운영 상황을 감안했을 때 단기에 실행될 가능성은 작다"며 "(추후 해당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꾸준한 신사업 확대와 미국산 LNG 하락에 따른 원가 경쟁력 우위 확보라는 투자 포인트 자체는 훼손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울산GPS 발전소가 초기 트러블이나 특별한 이슈 없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며 기대치에 부합하는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그 효과가 더 반영되며 지난해 대비 SK가스의 기본 이익 체력을 30% 이상 개선해줄 수 있다는 시장 기대에 한 번 더 신뢰를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라이프, 리더십 교체…신임 사장에 천상영 추천
- 우리銀, 대대적 조직개편…생산적 금융·AI에 중점
- NH농협금융, AI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실무 대응력 제고 속도↑
- 한국산업은행, KDB NextRound 2025 Closing 성료…"벤처생태계 성장 함께 할 것"
- 신한은행·남양주시, AI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2029년 준공 목표
- NH농협은행, AI플랫폼 도입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 하나금융그룹, 트래블로그 1000만 돌파…‘손님 중심’ 혁신으로 여행 플랫폼 선도
- 신한금융그룹 4개 자회사 CEO 인사 단행…라이프·자산운용 대표 교체
- KB국민카드, 신규 카드신청 프로세스 오픈
- 교보생명, 보호아동과 함께 라오스서 ‘희망의 도서관’ 건립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뉴로핏, RSNA 2025 참가… '뉴로핏 아쿠아 AD' 임상 사례 소개
- 2차바이오그룹-한화손보·한화생명, 헬스케어·보험 융합 MOU 체결
- 3혁신당 "수익은 한국, 국적은 미국…쿠팡 청문회, 김범석 의장 책임 규명해야"
- 4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개막
- 5“성탄절 분위기는 이곳에서”…호텔의 개성 있는 변신
- 6“AI 아파트 경쟁”…건설업계, 브랜드 차별화 속도
- 7신한라이프, 리더십 교체…신임 사장에 천상영 추천
- 8한미 비만약,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대상 지정
- 9SK지오센트릭 김종화, ‘3중고’에 전략 재설계 과제
- 10“매출 전액이 계열사 거래”…한솔 ‘내부거래’ 논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