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월 24일부터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

전국 입력 2025-02-24 11:51:53 수정 2025-02-24 11:51:53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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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심야약국 9개소에서 37개소로 추가 선정
도 자체 선정기관 지역여건 감안한 요일제 실시 등으로 탄력적 운영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상북도는 24일부터 심야시간대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9개소에서 총 3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보건복지부가 2022년부터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시민이 필요한 의약품 구매와 복약지도,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 등을 줄이기 위해 시범운영 했다.

경북도는 공공심야약국의 운영 주체가 올해부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로 변경됨에 따라, 이미 시범사업에 참여한 약국 9개소는 국비보조사업으로 지속 운영하고, 의료취약지인 경북도 실정을 고려해 도비 자체 지원을 통해 28개소를 추가 지정, 총 37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심야시간대 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투약을 위해, 앞으로도 참여약국을 확대해 도민 건강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자체적으로 2021년 공공심야약국 도입의 필요성과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이후 2022년 3월 ‘경상북도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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