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호주 인기 럭비팀 ‘불독스’ 후원…"스포츠 마케팅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02-28 10:02:49
수정 2025-02-28 10:02:49
진민현 기자
0개
호주 인기 스포츠인 NRL 럭비팀 후원 개시
스포츠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금호타이어는 호주 최대의 인기 스포츠인 NRL(National Rugby League) 럭비팀 ‘캔터베리 뱅크스타운 불독스’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불독스’팀은 시드니의 캔터베리 뱅크스타운이 연고지며, 1935년 창단한 NRL 팀 중에서 가장 오래된 팀 중 하나이다. 해당 팀은 호주의 프로 럭비 선수이자 이탈리아 럭비 대표팀의 감독으로 역임했던 카메론 시랄도 감독의 지휘 아래 2024년 NRL 시즌에서 가장 성장한 팀으로 주목받았으며, 올해 또한 기대가 높다.
금호타이어는 2026년까지 불독스의 홈경기장인 시드니 아코르 스타디움을 비롯해 감독 유니폼, 감독석 등에 로고를 노출하며, 경기장 내 금호타이어 부스를 설치해 신제품 및 주력 제품 등의 전시공간 및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호주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NRL 팀 후원 뿐만 아니라 호주 국가대표 하키팀인 ‘하키 오스트레일리아’ 후원도 실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스포츠 후원 팀들과 연계해 학교 대상 교통 안전 교육 컨텐츠 제공 등 공익 활동도 실시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줄 계획이다.
전성호 금호타이어 대양주영업담당 상무는 “호주는 전 세계적으로 럭비 강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럭비는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호주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해 호주 소비자들에게 금호타이어의 브랜드를 더욱 더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호주 내 글로벌 탑티어 타이어 브랜드와 함께 시장 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988년 호주 법인을 설립한 금호타이어는 호주내 주요 리테일 채널인 ‘타이어파워, 밥 제인’ 및 타이어 특화 유통점인 ‘금호 플래티넘’ 등을 통한 활발한 영업 활동을 비롯해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과 물류 시스템 최적화,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 등을 실시하고 있다. /jinmh0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트럼프 "관세 의한 車값 상승 신경안써…소비자들 미국차 살것"
- 尹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커지는 신용 불확실성…CDS프리미엄 반등
- 40개 기업 도미노 인상…식품·외식 물가상승률 3% 넘나
- '산불추경'마저 희망고문…2분기도 버팀목없는 韓경제
- "트럼프 정부, 미·유럽 석유회사 베네수엘라 사업허가 철회"
- 이달 가계대출 '반토막'…토허제 후폭풍·풍선효과 점검 지속
- 금감원, 홈플·MBK 조사 진전…회생절차 신청 과정 초점
- '포스트 한종희' 누구…'리더십 공백' 삼성전자, 후임 인선 고심
- 이마트에 네이버·다이소까지…'5조원' 달아오르는 퀵커머스
- 산불에 탄핵 선고일 대형 집회까지…통신업계·당국 '진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율 5.87%…전국 평균보다 2.07% ↓
- 2최경식 남원시장, 산불대응 '비상근무'…현장 점검 나서
- 3트럼프 "관세 의한 車값 상승 신경안써…소비자들 미국차 살것"
- 4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오늘 주불 진화 최선"
- 5최대 이익에…은행 희망퇴직금 최대 7억원대·평균연봉 1.2억
- 6가상자산 거래소 회원 1600만명 돌파…주식 투자자 넘어서나
- 7농협·하나·KB 예대금리차 더 커졌다…하나 2년 7개월만에 최대
- 8尹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커지는 신용 불확실성…CDS프리미엄 반등
- 940개 기업 도미노 인상…식품·외식 물가상승률 3% 넘나
- 10'산불추경'마저 희망고문…2분기도 버팀목없는 韓경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