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주목하지 않을 때 스스로 주목한 그 말 ‘크라운함성’

경제·산업 입력 2025-02-28 11:09:59 수정 2025-02-28 11:09:59 고원희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예상 깨고 4세 암말 ‘크라운함성’ 우승 차지

◇ 다크호스 ‘크라운함성’의 와이어투와이어(Wire to wire) 우승
선두에 위치한 세계일보배 다크호스 '크라운함성'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세계일보배는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올해 첫 대상경주이자 전통적으로 단거리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는 경주이기 때문에 막강한 우승후보들이 많았다.

단거리 경주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빈체로카발로’, 중장거리에서 좋은 성적 내며 단거리까지 제패하러 나선 ‘나올스나이퍼’, 심지어 긴 설명이 필요없는 ‘스피드영’까지 우승후보가 즐비한 경주였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4세 암말 ‘크라운함성’이 경주 시작부터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혹자는 게이트(2번) 이점을 십분 활용한 경주였다고 평하지만 그조차도 실력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게다가 씨씨웡 기수와는 처음 호흡을 맞추는 상황에서도 작전을 잘 이해하고 영리하게 경주를 펼쳐나간 것 또한 크라운함성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2위를 차지한 ‘대망의길’ 또한 많은 경마팬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가져다줬다. 김태희 기수가 기승한 ‘대망의길’은 출전마 중 최고령인 8세 수말로, 인기 최하위권이었으나 ‘크라운함성’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밟으며 복승 208.1배, 삼복승 550.4배, 삼쌍승 5486.7배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 0.2초 사이에 6마리가 결승선 통과

0.2초 사이에 6마리가 결승선 통과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국산 4등급 경주마들이 출전한 평범한 1700m 경주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4코너 선회 후 직선주로에 들어선 이후에도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는가 싶더니 무려 6두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밟아 육안으로는 1,2,3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초박빙의 경주였다.

결과는 ‘성실영웅’의 우승. 그 뒤를 이어 ‘파워풀삭스’가 머리차로 2위, ‘희망의찬가’는 다시 목차로 3위로 들어왔다. 연이어 들어온 말들도 3/4마신 차, 목차, 코차로 간발의 차이로 희비가 갈렸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