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체육국' 신설해 '스포츠 천국 도시' 조성 박차
영남
입력 2025-03-05 11:52:14
수정 2025-03-05 11:52:14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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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 중 처음
'10월 전국체전' 등 대규모 행사 추진

신설되는 부산시 체육국은 체육정책과, 생활체육과, 전국체전기획단 등 3개 과에 12개 팀으로 구성되고 사업소로는 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포함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향후 체육국은 25년 만에 유치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올해 10월), 191개국의 장관·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올해 12월) 같은 대규모 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두 행사 모두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부산이 '국제 스포츠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일뿐 아니라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 역량도 과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9월 '제1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통해 발표된 생활체육 천국도시 비전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추진사업으로는 ▲'리버오션 러너스테이션' 조성 ▲낙동강 슬로우 철인 3종 페스타 ▲5대 인기 생활 스포츠 대회 등 생활체육 행사와 테니스장 신설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이 있다.
이 외에도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 종합 스포츠시설의 현대화, 프로스포츠 지원 강화에도 힘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체육국 출범을 계기로 스포츠를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체육시설 확충, 국내외 체육행사 확대·강화 등에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건강한 공동체 실현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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