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강원 입력 2025-03-05 14:35:58 수정 2025-03-05 14:35:58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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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40세 청년 대상 폐광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요리 대회로 창업 지원

관련 홍보물.[제공=강원랜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 이하 재단)은 오는 5월 28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정태영삼 맛캐다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에 참가할 19세 이상 40세 이하 청년 요리사들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정태영삼 맛캐다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는 폐광지역 4개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여 지역 외식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동시에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시작된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은 폐광지역 4개시․군 내 운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는 사업으로, 메뉴 컨설팅, 시설 개선 등 영업 전반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까지 총 31개소 식당의 재개장을 도왔다. 

올해부터는 이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의 중점을 청년 창업 지원에 맞추고,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 수상팀에게는 강원랜드 셰프의 조리 교육과 함께, ‘창업 수상팀’에는 외식업 사업 시작을 위한 창업 지원금 최대 1억 원, ‘재개장 수상팀’에는 메뉴 개선 및 시설 개선 등 재개장 지원금 최대 5000만 원이 제공된다.

대회에는 창업 의사가 있는 전국 19세 이상 40세 이하(1985년생~2006년) 예비 창업자 또는 폐광지역 내 1년 이상 일반·휴게 음식점을 운영 중인 40세 이하 기 창업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4월 11일까지 재단 이메일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요리경연대회 규정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대회는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강원랜드 인근 지역(정선 고한 ․ 사북)에서 매장을 개장하는 조건이 부여돼 생활인구 증대의 효과도 기대된다”며 “폐광지역의 외식업 이끌어나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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