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여성 일자리 창출 팔 걷어…여성친화 일촌 기업과 업무 협약 체결

전국 입력 2025-03-06 14:01:40 수정 2025-03-06 14:01:40 이경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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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일 여성 인턴·기업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제공
경력 단절 여성 지원 강화

6일 무주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무주군]


[서울경제TV 무주=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이 여성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6일 무주군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 및 일자리 관련 단체들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성들풀영농조합’ 정복기 대표 △‘산골낭만주식회사’ 선수진 대표 △‘무주태권어드벤처’ 정향필 이사 △‘무심원’ 박희축 대표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박구진 팀장 △무주카페 ‘날망’ 이지은 과장, △‘무주문화원’ 오광석 사무국장 등 2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여성 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근로자가 업무와 생활의 균형을 잡아갈 수 있는 제도적·문화적 환경 구축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여성친화 일촌 기업 우선 지원 혜택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이경희 팀장이 진행하는 '2025년 정부 일자리 지원 사업 설명'에 이어 노무법인 한결 강호석 노무사로부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컨설팅'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무주군의 여성친화 일촌 기업들과의 업무 협약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 새롭게 참여한 7곳을 포함해 총 15곳이 무주군 여성친화 일촌 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이들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지원하는 △새일 여성 및 결혼 이민 여성 인턴 지원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기업체 워크숍 △기업 환경 개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무주군의 구직 여성들과 기업 간 취업 연계 사업을 추진 중으로, 취업 상담사 2명을 무주군여성일자리센터에 파견해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을 위한 직업 훈련 과정 운영을 비롯해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취업 상담사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설계 및 취·창업 확대 등 만족도 높은 일자리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될 때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이 행복할 수 있다”라며 “일하기 좋은 일터, 일하고 싶은 일터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모아 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무주군도 관련 정책과 사업들을 발굴·추진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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