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신임 사장에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이사 내정

경제·산업 입력 2025-03-07 10:42:45 수정 2025-03-07 10:42:45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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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될 경우 2년간 임기 수행 예정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이사. [사진=뉴스1]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로 구성된 HMM 경영진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말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이사를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으로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의 새 수장에 최원혁 전 LX판토스 사장이 내정된 것이다. HMM은 7일 이사회를 열어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상정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최 전 대표는 주총에서 CEO로 선임될 경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최 전 대표는 CJ대한통운 부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LX판토스(전신인 판토스 포함)를 이끌었으며, 2019∼2023년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장을 지냈다.

앞서 2022년 3월부터 HMM의 수장을 맡아 온 김경배 대표는 1년 연임을 거쳐 총 3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됐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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