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정서희 팀장, '간호사의 2차 피해와 공정 문화 연구' S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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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0 14:48:00
수정 2025-03-10 14:48:00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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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C Nursing'·'Journal of Nursing Management' 최신호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은 의료관리실 정서희 의료질향상팀장(간호사)의 연구 논문 2편이 최근 국제 저명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 등재 학술지인 'BMC Nursing' 및 'Journal of Nursing Management'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한인간호재단(GKNF)의 'Three-Kim Nursing Research Grant'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팀에는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정석희 교수(간호대학장), 우석대학교 간호대학 김선미 교수, 전북대학교병원 정서희 간호사가 참여했다. 정서희 팀장은 제1저자로 연구를 주도했다.
특히, 두 논문이 SSCI 학술지 중에서도 간호학 분야 최상위(Q1) 저널인 'BMC Nursing (IF 3.1)'과 'Journal of Nursing Management (IF 3.325)'에 게재됨으로써 연구의 학문적 가치와 국제적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에서는 간호사의 ‘이차피해(Second Victim) 경험’과 의료기관의 공정 문화(Just Culture) 간의 관계를 분석해, 간호사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조직 내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정문화가 간호사의 부정적인 경험을 줄이고, 실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음을 규명해 조직적 개입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정서희 의료질향상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간호사들이 환자안전사건 경험 후 겪는 심리적 고통을 줄이고, 조직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호 실무 및 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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