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 총 상금 1억 3,000만 원
전국
입력 2025-03-10 17:31:34
수정 2025-03-10 17:31:3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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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접수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옻칠 분야 공모전인 '제28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이 옻칠 목공예의 고장 남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전은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 목공예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전북자치도, 남원시의회가 후원한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 대전'은 30여 년 동안 수많은 옻칠 목공예가를 배출한 유서 깊은 공모전이다.
전통 옻칠 목공예의 계승과 신진 작가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열리는 이 대전은 매년 전국의 많은 공예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옻칠로 디자인한 일상생활 목공예품의 비중이 늘어나는 등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전 분야는 '옻칠 목공예'와 '갈이 공예' 분야로 다양한 옻칠 공예 소재 중에서도 남원을 상징하는 '목공예'만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한국 전통 목기 제작 기술인 '갈이 공예' 분야를 별도로 구성해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남원 시청 1층 강당(전북 남원시 시청로 60)과 서울 남원 장학숙(서울시 성북구 지봉로23길 13-6) 2개소에서 3일간 접수를 받는다.
시상은 총 37점으로 상장과 상금은 총 1억 3,000만 원(대상 3,000만 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제95회 춘향제 기간 중 남원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수상작 전시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은 옻칠 목공예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오늘날의 지역 문화로 만들어가고 있는 지역이다"며 "이번 대전이 전통을 계승한 옻칠 목공예 작품과 현대적인 감각과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선보이고 어울릴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그동안 대전에서 수상한 작품들과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남원이 가진 문화예술 자산인 옻칠 목공예 조명과 지역 문화 활성화 그리고 옻칠 목공예인 육성‧발굴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남원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원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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